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보다 2.98%(900원) 오른 3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2%(550원) 상승한 3만8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4%(400원) 높아진 3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키이스트 주가는 5.44%(800원) 뛴 1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6%(25원) 상승한 15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8%(1천 원) 높아진 12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6.24%(510원) 떨어진 76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4.01%(700원) 하락한 1만675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30원) 낮아진 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29%(5원) 밀린 1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