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U+tv 신규채널 5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IPTV인 U+tv 신규채널 5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채널은 △신중년 대상 예능 채널 '더라이프(채널 39번)'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188번)'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198번)' △'독일의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235번)'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154번)' 등이다.
U+tv는 이번 새 채널을 포함하면 모두 252개 채널을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더라이프'를 ‘신중년’을 위한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삼고 있다.
젊게 생활하는 40~50대 고객들을 겨냥해 의·식·주·문화·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이 채널에서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또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독립제작사, 지역채널과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편성한다.
'C Music'은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 없이 방영하는 음악 전문채널이다.
2012년 유럽 최고 음악채널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유텔샛(Eutelsat) TV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방송공사 방송인 BBC의 인기채널 'BBC 라이프스타일'은 홈·디자인, 요리, 패션·스타일 등 생활 관련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스타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 개조 프로그램과 많은 나라의 콘텐츠 제작사에서 벤치마킹한 마스터셰프' 등 유명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다빈치 러닝'은 예술, 창작, 건강·의학, 인문·문화, 과학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학습은 평생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철학으로 유아,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대상의 교육 및 정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넷라이프' 채널은 '가요사랑 콘서트', '그 시절 코미디쇼' 등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버라이어티 장르 채널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제휴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들을 통해 신중년 고객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