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여행온(ON)기분 유튜브 영상 화면.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여행을 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비대면(언택트) 여행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영상을 통해 해외를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 온(ON) 기분’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신청자와 해외 현지 거주자를 1대1로 연결해 신청자가 하고 싶은 활동을 거주자가 대신 해주는 행사다.
신청자는 거주자가 보여주는 유명 관광지를 보거나 원하는 체험을 대신 하도록 요청해 해외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15일까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서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았다. 첫 번째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유럽 현지 유학생과 연결돼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등 프랑스 파리의 여러 명소를 영상으로 만났다. 옷 가게에서 옷을 쇼핑하고 카페에서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등 파리 여행 때 하고 싶었던 활동들을 화면으로 체험했다.
이들의 비대면 파리 여행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하와이로 비대면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참여자의 영상도 곧 게재된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5G,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