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부산시 감천동 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산학융합원, 삼공사, 선보공업주식회사, 성일터빈, 엔케이, 터보파워텍, 트랜스가스솔루션, 한국플랜트서비스, 한라IMS, 한영산업, 화신볼트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소기업형 일자리 인큐베이터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23일 부산시 감천동 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들과 ‘강소기업형 일자리 인큐베이터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와 부산산학융합원, 삼공사, 선보공업주식회사, 성일터빈, 엔케이, 터보파워텍, 트랜스가스솔루션, 한국플랜트서비스, 한라IMS, 한영산업, 화신볼트산업 등 모두 13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 사업’은 남동발전이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와 정규직 채용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처음 추진돼 2018년에는 5명, 2019년에는 16명의 청년이 기업에 채용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2021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자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남부발전은 프로그램을 총괄해 참여자와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력매칭 지원, 직장체험 현장점검, 장학금 지원을 담당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들은 직장체험 운영, 교육우수자 정규직 채용, 일자리 박람회 참석, 회사홍보 및 현장교육을 맡는다.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참가자 선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사업비 집행을 담당한다. 부산산학융합원은 고용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정부지원금 연계를 추진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 강소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인력매칭이 진행돼 올해 말에는 여러 명의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해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취업 원스톱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