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면세점에서 화장품 부진해 3분기 매출 감소 불가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7-24 11: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3분기에는 성장성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돼 3분기에도 면세점 내 화장품 매출 감소 등으로 화장품사업에서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사업에서는 1%가량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3분기에 화장품사업에서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이 3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3분기에 매출 1조8349억 원, 영업이익 283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2% 감소하는 것이다.

다만 면세점에서 화장품 할인 정도가 완화되면 고급 화장품 ‘후’를 중심으로 화장품사업 매출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해 외부충격에도 안정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체력을 지녔다”며 “중국 소비자의 LG생활건강 고급 화장품 선호도도 높아 주가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3분기에는 최근 인수한 더마화장품 ‘피지오겔’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음료사업도 제품배합(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832억 원, 영업이익 3033억 원, 순이익 20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