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고객에게 40% 선지급 결정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7-23 17:5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과 관련해 40% 선지급을 결정했다.

23일 KB증권은 '라임 AI스타 1.5Y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3호'에 가입한 개인고객에게 가입금액의 4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인고객에게는 30%를 선지급한다.
 
KB증권,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고객에게 40% 선지급 결정
▲ KB증권 로고.

KB증권은 선지급금 수령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8월 안으로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산실사 결과 라임자산운용 측의 펀드 현금화와 청산시점이 불분명하고 투자금을 지급 받으려면 분쟁조정 등을 통한 절차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해 선지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추후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정산해야할 금액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금융당국이 제시한 보상비율이 선지급 비율보다 낮으면 고객에게 차액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KB증권은 제반사정을 고려해 실제 반환 요청 여부 및 요청시기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