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수도권 2호선 9호선 지하철에 5G망 구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23 17:5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노선에 5G통신 설비를 구축했다.

이통3사는 2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 9호선 지하철 노선에 5G서비스를 개통했고 2호선도 석면, 내진 보강 등 공사가 진행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8월부터 5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수도권 2호선 9호선 지하철에 5G망 구축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

이통3사는 2021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지하철의 나머지 노선에도 순차적으로 5G설비를 구축한다.

이통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협조 아래 지하철 노선과 역사를 나눠 5G 관련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통3사는 5G서비스를 개통한 뒤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비수도권 지하철 노선에도 5G설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광주 지하철 1개 노선, 대구 2개 노선, 대전 1개 노선, 부산 4개 노선에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하철에 5G망을 구축하는 작업은 안전문제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진행할 수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5G 주파수의 특성상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 점도 공사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통3사는 지하철에 5G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할 때 우선 주관사가 공사와 인허가 협의를 비롯한 광케이블, 급전선, 전원 설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전담하고 주관사가 공사를 마치면 참여사가 각 사의 기지국 장비를 설치, 연동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