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7월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16개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충격과 제로금리시대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비상경영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예상되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농협중앙회는 3월부터 비상경영대책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논의한 대책은 지역본부장 주관 화상회의를 통해 전국 시군지부와 농협 및 축협에 제공된다.
이성희 회장은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 추진과 비용 절감을 위해 힘써주신 범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비상경영 태세를 운영해 차질 없는 농업인 실익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구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