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왼쪽)가 22일 조석영 우씨앱텍코리아 본부장과 전임상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과 협력한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우시앱텍과 전임상 개발 단계에서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ADC(항체·약물 복합체) 후보물질 및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하여 2021년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시앱텍의 축적된 전임상 개발 노하우 및 시료생산, 공정개발, 독성시험 등 임상승인시험 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다.
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 사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면 신약 개발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시앱텍은 수많은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의약품 전임상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시앱텍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첨단시설 및 전임상 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ADC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새로 도입한 코로나19 치료제도 빠르게 임상단계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6월9일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