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외환차익거래 업무 8월24일부터 중단하기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7-22 18:2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 업무를 중단한다.

22일 KB증권에 따르면 8월24일부터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 업무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증권, 외환차익거래 업무 8월24일부터 중단하기로
▲ KB증권 로고.

KB증권이 FX마진거래 업무를 중단하기로 한 데 따라 KB증권에서는 FX마진거래를 위한 계좌를 새로 만들 수 없다. KB증권을 통해 개설한 기존 FX마진거래 계좌는 올해 말까지 청산된다.

FX마진거래란 환차익과 이자율 차익까지 얻는 차익거래의 일종으로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교환하는 방식으로 거래한다.

개인 투자자가 0.25~2%의 필요 증거금만 선물중개회사에 맡기면 보유금액의 50~400배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 적은 투자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도 큰 외환투기거래로 꼽힌다.

앞서 6월1일 금감원은 사설 FX마진거래를 놓고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설 FX마진거래가 유행처럼 번지며 증가한 데 따른 조치였다.  

5월22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사설 FX마진거래 피해·제보 및 상담건수는 15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사설 FX마진거래를 놓고 “실제로는 도박'에 가까운 거래”라고 경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