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과 비비안이 전국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
쌍방울그룹은 22일 네이처리퍼블릭과 ‘마스크 유통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전국 네이처리퍼블릭의 매장 약 500여 곳에 마스크 공급 및 유통을 한다.
쌍방울의 직영점 및 대리점 700여 곳과 남영비비안의 백화점, 할인점, 직영매장 등 1천여 곳에서도 동시에 마스크를 판매한다.
쌍방울그룹은 이를 통해 마스크 판매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7월 초 익산 마스크 생산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인 만큼 신사업을 향한 기대가 크다”며 “다시는 마스크 대란이 오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한 만큼 마스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신사업을 통해 회사의 실적도 점차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