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울트라 미스틱브론즈 모델(왼쪽)과 미스틱블랙 모델(오른쪽). <윈퓨처> |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강화된 S펜 성능과 클라우드 게임 기능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퓨처(Winfuture)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공식 사진과 사양을 공개했다.
윈퓨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5가지 성능을 강조한다. 개선된 S펜, 카메라 성능, 120㎐ 디스플레이, 덱스(DeX) 무선연결, 클라우드 게임 최적화 등이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 탑재된 새로운 S펜은 응답속도가 9㎳로 짧아졌다. 업계 최고수준인 애플펜슬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트 어플리케이션 원노트(OneNote)와 자동 동기화를 제공한다.
후면카메라는 108만 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5배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카메라는 듀얼픽셀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1천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후면카메라에 빠른 초점 조정을 위해 레이저 자동초점 기능을 적용했고 최대 50배 디지털줌을 구현했다. 또 8K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9.3:9의 화면비율의 6.9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200X1440화소의 WQHD+ 해상도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표준 HDR10+이 적용된다.
최대 120㎐의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화면주사율은 변경할 수 있다.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코닝 의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빅터스를 사용했다.
스마트폰을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덱스(Dex) 기능도 무선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에 최적화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를 통해 90개 이상의 게임을 갤럭시노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엑시노스990 모바일칩과 12㎇ 램을 탑재했다. 내부저장용량은 256·512㎇이고 배터리용량은 4500㎃h다. 45W 고속충전과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방수·방진 등급은 IP68이다. 미스틱브론즈와 미스틱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8월5일 열리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워치3 등과 함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