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에 헤드헌터들의 가입이 급증하는 이유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21 17: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채용 플랫폼시장이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편되면서 헤드헌터들이 인재영입에 투입하는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헤드헌팅기업들은 대안 플랫폼을 찾는 데 주목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 경력직 채용포털인 ‘비즈니스피플’은 21일 헤드헌팅기업들이 비즈니스피플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에 헤드헌터들의 가입이 급증하는 이유
▲ 비즈니스피플 로고.

비즈니스피플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헤드헌터 회원 가입자 수는 전 2개월과 비교해 1.8배 증가했고 헤드헌팅 포지션 등록 수는 2.6배 늘었다.

비즈니스피플 관계자는 “사람인 등 대형 채용 플랫폼에서 직무를 등록해야 인재를 검색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직무를 등록해야 하는 헤드헌터들 입장에서는 비용이 부담될 수밖에 없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피플은 인증이 완료된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원 가입부터 후보자 연락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상제공서비스에는 △회원 가입 △채용공고 등록 △인재정보 검색 △인재 프로필 열람 △포지션 제안 메시지 발송 등이 포함된다.

인증 과정에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셈이다.

비즈니스피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정지웅 커리어케어 상무는 “기업 채용담당자와 달리 헤드헌터는 다양한 포지션의 후보자를 찾는 것이 업무의 중심이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돼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비즈니스피플은 헤드헌터들의 입장까지 최대한 고려해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