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기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란히 1%대 올라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7-21 16:4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올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63포인트(1.39%) 오른 2228.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기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란히 1%대 올라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63포인트(1.39%) 오른 2228.8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강세 및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급 합의 등 영향으로 1%대 상승마감했다"고 말했다.

20일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교는 20일 1단계 임상시험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초기시험 성공과 중국 백신회사 칸시노의 비슷한 발표도 이어졌다. 

5차 경기부양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도 미국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를 만나 행정부와 공화당이 검토하고 있는 추가 부양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미국 언론 등이 보도했다.

21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으로 7500억 유로(약 1030조 원)를 피해가 심각한 회원국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경제회복기금은 향후 갚지 않아도 되는 보조금 3900억 유로(약 535조 원)과 상황해야 하는 대출금 3600억 유로(494조 원)로 구성됐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7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2.31%), 삼성바이오로직스(1.49%), 네이버(2.66%), LG화학(3.91%), 카카오(1.94%), 삼성SDI(2.25%)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46%)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1.10%) 오른 79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씨젠(6.05%), 에이치엘비(4.33%),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0.81%), CJENM(1.1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셀트리온제약(-1.31%), 케이엠더블유(-0.14%), SK머티리얼즈(-2.37%), 펄어비스(-1.64%) 등 주가는 내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내린 119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