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상승했다.
2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3%(1100원)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주가가 2%대 상승한 것은 6일(2.61%) 이후 두 번째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1.85%(1천 원) 상승한 5만5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5400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31%(1900원)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월16일4.15% 오른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주가는 1.46%(1200원) 상승한 8만3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4700원까지 오르며 주가가 호조를 나타냈다.
하반기 반도체시장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5G스마트폰 수요 부각 등 이유로 TSMC와 ASML이 양호한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며 “국내 메모리업체 주가 상승동력도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