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아우디 'e-트론', 세계 대형 전기SUV시장에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21 11:5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우디 'e-트론', 세계 대형 전기SUV시장에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려
▲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e-트론'.
아우디 순수전기차 e-트론이 상반기 세계 대형 전기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SUV e-트론이 상반기 1만7641대가 팔려 세계 대형 전기SUV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보다 87%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라 세계 자동차시장이 위축한 상황에서도 판매가 크게 확대됐다.

e-트론은 특히 세계 전기차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노르웨이에서는 상반기 판매된 모든 승용차 가운데 e-트론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트론은 상반기 노르웨이에서 팔린 아우디 차량의 92%를 차지했다.

e-트론은 아이슬란드와 스웨덴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판매흐름을 보였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AG세일즈마케팅 이사는 “e-트론은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지속 가능하고 진보적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며 “e-트론은 아우디에게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의미하며 아우디는 e-트론과 함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e-트론의 장점으로 일상 생활에 충분한 주행거리, 최대 150kW 출력을 받아들이는 급속 충전, 25개국 15만5천여 곳의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가능한 e-트론 충전 서비스 등을 꼽았다.

e-트론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전기차로는 세계 처음으로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뽑히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아우디는 전기차시장 확대에 대응해 2025년까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Q4스포트백 e-트론, e-트론 GT 등 20종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아우디는 1일 ‘e-트론 55 콰트로’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국내 전기차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