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비대면 인프라, 4차산업혁명 기술, 녹색전환, 신재생사업 등 4대 분야에서 12개 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7만3천여 개 이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추진과제로 △상생형 태양광 및 해상풍력단지에 9천억 원을 투자해 설비 국산화 및 관련 신기술 확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발전소 운영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고경영자인 박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미포(KOMIPO) 뉴딜 추진위원회’를 만든다.
코미포 뉴딜 추진위원회는 비대면 인프라, 4차산업혁명기술, 녹색전환, 신재생사업의 4개 운영분과를 중심으로 39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월 실적을 점검한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끌려가기 보다는 업무혁신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국민의 편익을 제공하는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단기간에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