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엇갈렸다.
20일 SK케미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54%(1만4천 원) 뛴 1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케미칼 주가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데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SK사이언스는 해가 갈수록 2014년 글로벌 백신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폐렴구균 백신의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업과 백신 위탁생산(CMO)사업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8%(6900원) 오른 2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57%(200원) 상승한 3만5450원, SK바이오랜드 주가는 0.34%(100원)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61%(2천 원) 내린 1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SK 주가는 1.28%(3천 원) 하락한 23만1천 원, SKC 주가는 0.89%(600원) 떨어진 6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84%(700원) 떨어진 8만2200원에 장을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0.78%(40원) 하락한 509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가스 주가는 0.64%(500원) 내린 7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 주가는 0.23%(500원) 낮아진 21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