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만화책을 출시하면서 지식재산을 확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만화책 시리즈 ‘서머너즈워: 레거시’를 세계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머너즈워: 레거시' 만화책 표지 이미지. <컴투스>
컴투스는 19일 스카이바운드 엑스포에서 이번 작품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고 한정판 사전주문을 받고 서머너즈워 만화책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는 DC코믹스에서 '어드벤처 오브 슈퍼맨'과 '그린랜턴' 등을 맡은 유명 작가 저스틴 조던을 포함해 '어드밴처 타임 코믹스' '스타트렉: 네로' 등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믹스 시리즈의 작가 및 삽화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저스틴 조던 작가는 “서머너즈워 코믹스는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작품”이라며 “원작 게임의 팬들뿐만 아니라 코믹스 수집가들도 이 시리즈를 좋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번 서머너즈워: 레거시는 ‘서머너즈 워’ 게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서머너즈워' 보다 35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게임 속 주요 인물인 소환사 '듀란드'가 태어나기에 앞서 그의 부모를 둘러싼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번 만화책은 '서머너즈워'와 앞으로 출시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등 신작 게임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컴투스는 2017년 말부터 '워킹데드' 코믹스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코믹스나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컴투스 관계자는 “원작인 서머너즈워의 세계적 인기와 세계적 콘텐츠기업 스카이바운드의 제작역량이 만나 탄생한 첫 코믹스 시리즈가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팬들에게 '서머너즈 워'를 통한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의 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