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45명, 누적 사망자는 2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더 나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만 서울과 광주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45명, 누적 사망자는 2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명, 광주 10명, 대전 1명 등이다.
나머지 13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7명 발견됐고 경기 4명, 인천 1명, 제주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만에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서울과 광주의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는 한화생명 보험설계사 가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다녀갔던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집단으로 감염됐고 서구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95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37명 늘어난 1만255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4명 줄어 89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