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 내부 사진. <풀무원푸드앤컬처> |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부산 해운대에서 바다와 도심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를 열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컨세션과 휴게소, 외식사업 등을 진행하는 풀무원그룹 계열사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 전망대를 17일 개장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101층, 411.6m)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100층까지 3개 층 전망대 운영권을 수주해 향후 10년 동안 부산엑스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전망대를 방문한 이용객은 다양한 볼거리와 어트랙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객은 박선기 작가의 작품 ‘선. 빛. 섬’,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압도적인 화면과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표현한 ‘부산 엑스 스토리’, 열기구로 하늘을 날고 판타스틱한 해저를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 크루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움직이는 대형 미디어아트에 맞춰 변화하는 부산의 다채로운 풍경과 바다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스카이 웨이브’, 해운대 바다의 실제 전망과 프로젝션 영상이 결합되어 펼쳐지는 환상적 미디어아트 ‘스카이 엑스 쇼’도 관람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용객을 위해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펼쳐진 해운대 백사장과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쇼킹 브릿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디지털 방명록 ‘스카이 레터’ 등도 마련했다.
전망대 각 층에는 해운대 해변 풍광과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소개하는 파노라마 영상을 마련해뒀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엑스더스카이만의 특화된 부대시설도 준비했다.
편안한 휴식공간과 식음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 더 라운지’, 하늘 위의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기억을 기록하는 ‘엑스 더 포토’,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숍 ‘엑스 더 기프트’ 매장을 마련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도심과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전망대가 세계에서도 몇 안 된다는 점에서 이번에 연 전망대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즐겁고 이색적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부산엑스더스카이’ 개장을 기념해 7월17일~8월31일까지 부산시민에게 관람료를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부산엑스더스카이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1시까지다. 관람요금은 13세 이상 대인은 2만7천 원, 소인은 2만4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