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스타트업 지원공간 늘리고 입주기업 공개모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17 10: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 스타트업 지원공간 늘리고 입주기업 공개모집
▲ 위워크 서울 신논현점 7층에 마련된 KB이노베이션허브 전경.
KB금융그룹이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성장기회를 주기 위해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공간을 늘렸다.

KB금융그룹은 더욱 다양하고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의 육성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의 입주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KB스타터스 추가 선정을 위한 첫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KB금융그룹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기존 서울 강남지역에 200평 규모로 운영 중이던 KB스타터스 입주공간을 인근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위워크(WeWork) 신논현점 7층으로 7월 초 확장 이전했다.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의 원활한 업무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성과 선호도가 높은 강남지역에 입주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확장 이전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게 됐다.

또 KB스타터스의 탄력적이고 편리한 해외진출과 글로벌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에게 해외에 있는 위워크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새롭게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의 첫 공개모집도 실시한다. 기존 외부전문기관 추천을 통한 수시모집 방식에서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14년 9월1일 이후 설립된 곳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8월10일까지 KB이노베이션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입주공간 확장 이전과 공개모집을 통해 더욱 많고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그룹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기업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스타터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KB스타터스는 90개며 KB금융그룹과 누적 업무제휴건수 128건, 누적 투자액 359억 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