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신사업에서 매출 본격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17 09:1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시장 기대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보였고 올해 시작된 신규사업들도 매출이 본격화된 만큼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신사업에서 매출 본격화"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275억 원, 영업이익 56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수치다.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추산치(컨센서스) 552억 원을 웃돌았다.

고부가 제품인 반도체용 전구체(프리커서)와 육불화황(WF6)의 출하량이 늘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세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불화수소(HF)의 양산을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인수한 전자소재사업부의 포토레지스트사업도 올해 매출을 내기 시작한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에 회로 패턴을 새기는 노광공정에 쓰인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반도체 노광공정용 하드마스크의 개발에도 들어갔다.

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신규사업들의 확대를 본격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20년 연결 매출 9425억 원, 영업이익 25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1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