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일부 환매 재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16 18: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일부 환매가 재개됐다.

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최근 펀드 투자금 일부를 회수해 환매를 재개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일부 환매 재개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펀드 자산 매각으로 투자자들에 원금 일부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자산 매각으로 환매가 가능한 금액은 투자원금의 4~8%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6월 이사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에 투자원금 50%를 가지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50% 배상안에 동의하지 않은 투자자가 우선적으로 환매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은행에서 2017년~2019년 사이에 6792억 원어치가 판매된 핀테크 채권펀드와 부동산 채권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미국 자산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4월부터 약 914억 원 규모 펀드 환매를 중단했다.

기업은행이 최종적으로 투자자에 배상할 금액은 펀드 자산회수 규모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논의에 따라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