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유상증자 실권주 299억 일반공모에 4조8천억 몰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16 16:4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에 4조8천억 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대한항공은 14~15일 진행한 일반공모(실권주·단수주) 청약 경쟁률이 124.52대 1을 보였다고 16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실권주 299억 일반공모에 4조8천억 몰려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모집금액 299억 원의 124배인 3조726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9~10일 진행한 기존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 발생한 실권주 210만7030주의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이 9~10일 기존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는 발행예정 주식 7936만5079주 가운데 7725만8049주의 청약이 이뤄져 97.35%의 청약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1조12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