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16일 목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올라 덥겠다.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6일과 17일에는 대기 불안정에 따라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를 기준으로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전라 내륙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라도 등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70mm로 예상됐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3~30도로 15일보다 2~5도 높겠다.

특히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등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24~32도로 오르면서 16일보다 더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다.

18일에는 제주도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