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7월15일 서울 KB금융 노원플라자에서 노원종합금융센터 PG 2.0 지역거점점포 개점식을 열었다. (왼쪽부터)박성률 KB국민은행 노원종합금융센터 본부장, 이천수 삼광빌딩 대표,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 정순학 KB국민은행 동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위태국 리치다이아몬드호텔 대표, 박찬용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
KB국민은행이 서울 노원과 부산 부전동에 혁신모델을 적용한 지역거점점포를 새로 열었다.
KB국민은행은 대면영업채널 혁신모델인 ‘PG2.0’ 전략 강화를 위해 노원종합금융센터와 부전동종합금융센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파트너십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2.0 채널 전략을 선보이며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열었다. 파트너십그룹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체계를 말한다.
이번에 더욱 강화되는 PG2.0 채널 전략은 △6~7개의 지점이 파트너십그룹이 돼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처하고 △은행, 증권, PB센터, 연금센터 등이 결합된 지역거점점포를 구축하며 △고액자산관리, 기업대출 상담 등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집중배치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KB국민은행은 서울 노원과 부산 부전동 외에도 최근 부산에 부산종합금융센터를 새로 열었으며 조만간 광주에 광주종합금융센터도 연다.
노원종합금융센터 1층에는 커피전문점이 위치했으며 디지털 존에는 ATM, 공과금자동수납기, STM(Smart Teller Machine) 등이 배치됐다. 또 스마트매니저가 있어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존이 있으며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를 받을 수 있다. 3층에는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거점점포에 화상기기를 배치해 고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점의 전문가에게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한다”며 “지역거점점포가 도입된 파트너십그룹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