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15일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6.3%(8500원) 떨어진 12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1.4%(110원) 하락한 7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0.57%(10원) 내린 17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9%(5원) 낮아진 172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0.17%(50원) 높아진 1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1만7650원,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5240원으로 제자리에서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고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2%(950원) 내린 3만27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5%(1300원) 하락한 3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50원)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