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1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7%(9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0.93%(500원) 상승한 5만4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5천 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12%(100원) 높아진 8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주가는 0.24%(2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초반 8만39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미국 경기부양 기대감과 코로나19 완화 기대감 등이 반도체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14일 광범위한 긴급대출 등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반도체업종의 대표적 투자지표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1.75% 오른 2069.79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