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과자선물세트 ‘간식이필요해’ 시리즈 3종 출시 이후 한달 만에 2만 5천 개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 |
오리온이 과자 제품을 용도와 특성에 맞게 묶음으로 판매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과자선물세트 ‘간식이 필요해’ 시리즈 3종 출시 이후 한달 만에 2만5천 개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5월21일 간식이 필요해 시리즈 '모두의 간식', '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등 3종을 온라인 전용으로 내놨다.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오리온 인기 과자를 선정해 담았다.
이 가운데 초코파이와 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오리온의 대표 제품을 골고루 담은 '모두의 간식', 초코송이와 촉촉한 초코칩 등 초콜릿 제품으로 구성해 직장인과 학생을 겨냥한 '초코가 필요해' 2종이 2주 만에 전량 매진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간식이 필요해는 소비자들의 간식 구매를 편리하게 해주고 포장과 보관, 진열이 한 번에 가능해 회사, 학원 등 단체 간식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최근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캠핑문화가 확산되는 점도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과자선물세트 2만5천 개 판매를 기념해 8월부터 1만 개 한정으로 오리온 제품 이미지를 그린 여름철 썸머 스티커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