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7-15 12:09:58
확대축소
공유하기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역순회 상담회를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를 연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로고.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도 참여한다.
행사 첫 날인 16일 오전에는 부산시의 주요 관광정책 설명회와 관광기업 및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한 상담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행사 참가기업 소개 및 기업 상담회, 투자회사 1대1 상담 및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진다.
17일에는 부산광역시 7개 자치구와 30여 개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 야놀자 등 국내 5대 온라인 여행예약 대행사업(OTA)기업, 부산지역 관광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현장컨설팅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새로 생긴 인천, 대전·세종, 창원을 비롯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 목포에서 순차적으로 트래블마트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덕수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침체에 빠진 관광기업들에게 신규사업 추진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협업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사이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