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높아져, "맥주와 소주 판매 늘어 영업이익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15 08:5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가 이어졌음에도 맥주와 소주 등 주류 판매량이 늘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높아져, "맥주와 소주 판매 늘어 영업이익 급증"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5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4만36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2분기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은 4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4%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 등 신제품을 앞세워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테라의 지난해 6월 판매량은 130만 상자였는데 올해 6월에는 300만 상자에 이르러 맥주부문 매출 60%가량을 차지하게 됐다. 

테라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 점유율은 2분기 40%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진로이즈백도 4월 말 출시된 뒤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소주시장 점유율은 진로이즈백 출시 전 53%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60% 중반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주류시장 입지 강화에 따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3059억 원, 영업이익 19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12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