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주가 상승 가능", 그린뉴딜로 태양광부문 성장 예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7-15 08: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 주가가 오를 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부터 태양광부문이 정상화되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솔루션 주가 상승 가능", 그린뉴딜로 태양광부문 성장 예상
▲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5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14일 2만2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노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태양광업황의 불확실성은 단기적 부진에 그칠 것”이라며 “국가별 신재생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수요 지지효과가 3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유럽의 탄소제로정책, 한국의 그린뉴딜정책 등이 한화솔루션의 태양광부문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4일 디지털뉴딜·그린뉴딜의 10대 대표사업을 제시했는데 이 가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이 포함돼있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노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태양광부문의 부진을 기초소재부문이 상쇄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며 “특히 기초소재 가운데서도 유화부문이 투입원가 하락과 전방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671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4%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7.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