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상사, 범한판토스 인수 덕분에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0-22 17:3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올해 3분기에 유가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경영실적을 내놓았다.

하지만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덕분에 흑자기조는 유지했다.

  LG상사, 범한판토스 인수 덕분에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LG상사는 3분기에 매출 3조6177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4% 줄어든 것이다.

3분기에 당기순이익은 5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

LG상사는 “비철 시황 부진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IT 전자부품과 같은 산업재 거래물량이 늘어났고 범한판토스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자원원자재부문의 경우 비철 시황 부진과 유가하락이 겹쳐 37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산업재부문은 IT 트레이딩 수익 증가와 기존에 보유 중이던 온실가스배출권(CER) 매각 이익, 프로젝트 수익 증가 덕분에 영업이익 460억 원을 달성했다.

LG상사가 5월 인수한 범한판토스도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 범한판토스는 3분기 영업이익 211억 원을 냈다.

LG상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간쑤성 우웨이 석탄 열병합발전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소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서 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LG상사는 "우수 광산과 광종을 중심으로 한 우량자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