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신규고객에게 투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30일까지 ‘해외주식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9월30일까지 ‘해외주식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해외주식 신규고객 이벤트’는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이 주식거래 위탁계좌에 해외주식 거래 신청을 하고 월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를 하면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월 1천만 원을 넘긴 고객은 거래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거래대상 종목은 해외상장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다.
랩계좌나 뱅키스계좌를 통한 거래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PB전략 담당은 “최근 국내주식 양도세 부과 이슈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를 향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신규고객의 해외주식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