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7-14 11: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기아차,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
▲ (왼쪽부터)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 대표, 권요륭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가 13일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국내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개발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에서 메쉬코리아, 로지스팟 등과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오륭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운송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 등은 올해 안으로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단말기와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상태 데이터, 특장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이를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에 제공한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최종 고객인 운송사와 화주사 등에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물류 솔루션회사와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