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함께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으로 프랑스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에꼴42'의 아시아 첫 캠퍼스 '42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등이 참석했다.
차 대표는 이날 교육생들과 소통하고 개발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3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차 대표는 특강에서 “스마트시티와 융복합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중요성을 주제로 인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한 세계적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융복합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직군 임직원들과 ‘42 서울’ 교육생을 연결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프로젝트와 세미나, 해커톤 등의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턴·직원으로 일할 기회도 제공한다.
박성진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업무 총괄 담당은 “한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부족으로 산업 발전에 제약이 많은 상태”라며 “사내 기술교육전문가(DT Academy)를 통해 혁신적 교육시스템을 보유한 우수 기관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