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결제서비스를 온라인쇼핑몰 티몬에서도 제공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티몬과 토스 결제서비스 제휴를 맺고 7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티몬과 토스 결제서비스 제휴를 맺고 7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 결제서비스는 토스머니와 토스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로 토스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서비스다.
티몬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결제 때 ‘토스’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고객 본인의 모바일 내 토스앱에서 결제 확인 과정을 마치면 토스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31일까지 토스 결제서비스로 티몬에서 5천 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5천 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티몬의 모든 카테고리 상품이 할인 이벤트 대상이지만 상품권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애플의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프로'를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17일까지 티몬에서 토스 결제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24일 토스앱 알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전자상거래)기업인 티몬과 토스의 결제서비스가 만났다"며 "고객에게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