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10일 인천 인하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인하대학교와 손잡고 중소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만든다.
하나은행은 10일 인천 인하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인하대학교와 인천시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사업과 스마트산업단지에 금융지원을 담당하고 인하대학교의 협력기업 가운데 신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방안도 검토한다.
하나은행은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 및 하나벤처스를 통해 인하대학교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사업에 컨설팅, 직·간접 금융지원도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인하대학교는 공동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천지역에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인천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드림타운을 만들고 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에 이어 2019년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