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 감면대상으로 운용하고 5년이 경과한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적용하는 채무 감면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분할상환계약을 체결한 뒤 사정변경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 및 상환유예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채무자들의 상환부담을 덜고 채무 조기변제를 통해 신용 회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적용 가능 여부는 신용보증기금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을 통해 3만 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 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 회복과 실질적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