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외국매체 "카자흐스탄에서 원인불명 폐렴 확산, 코로나19보다 위험"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10 11: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카자흐스탄을 휩쓸고 있다”며 중국판 트위터인 위챗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매체 "카자흐스탄에서 원인불명 폐렴 확산, 코로나19보다 위험"
▲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대사관은 “이번 폐렴으로 2020년 상반기에 사망한 1772명 가운데 6월에 목숨을 잃은 사람만 628명에 이른다”며 “치사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중국대사관은 “6월 중순부터 감염 확산세가 빨라져 10일까지 500명가량이 확진됐고 30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은 폐렴 바이러스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이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