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주가 오를 힘 다져", SK바이오팜 이어 자회사 상장 이어질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10 07:5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상장한 자회사 SK바이오팜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SK의 다른 비상장 자회사도 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SK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SK 주가 오를 힘 다져", SK바이오팜 이어 자회사 상장 이어질 가능성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SK 목표주가 3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SK 주가는 24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 자회사 SK바이오팜 주가는 2일 상장 뒤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320%에 이르는 주가 상승폭을 보였지만 SK 주가는 같은 기간 18% 떨어졌다.

SK바이오팜 주가가 지금과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SK바이오팜 유통주식 수가 많지 않고 SK바이오팜 주가와 SK 주가 사이 괴리감도 큰 수준이라 SK 주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SK실트론과 SK팜테코 등 다른 비상장 자회사가 추가로 상장을 추진해 SK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도 있다.

최 연구원은 "SK는 SK바이오팜 외에도 자회사 기업공개와 에어아시아 지분 인수 협상 등 추가적 기대요인을 안고 있다"며 "주가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1조2818억 원, 영업이익 903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77.1%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