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상승 가능", 대형TV 수요 늘고 새 접는 스마트폰 내놔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08 09: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TV 수요 증가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2세대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 가능",  대형TV 수요 늘고 새 접는 스마트폰 내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3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방문이 줄어들면서 65인치 이상의 대형TV 수요가 늘고 있다”며 “2020년 하반기에 QLEDTV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저변이 확대되며 동영상서비스를 대형TV로 시청하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2세대가 삼성전자 실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2세대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확대하고 초박형유리(UTG)를 탑재하는 등 기존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 연구원은 “지금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개선된 폴더블 스마트폰 2세대는 하반기 스마트폰 생태계의 흐름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대 TV와 스마트폰 등 완제품 수요 증가는 디스플레이부문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1조8620억 원, 영업이익 33조38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0.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