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 주가가 상승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투자한 휴머니젠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7일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9.49%(279원) 높아진 1225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텔콘RF제약 주가는 9.40%(490원) 상승한 5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보통주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휴머니젠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렌질루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카이트와 면역세포치료제 '예스카타'와의 병용요법 임상도 시작했다.
6일 휴머니젠 주식은 미국 장외주식시장(OTCQB)에서 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투자했던 주당 매입가격 0.87달러와 비교해 400% 이상 오른 액수다.
이에 앞서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6월 모두 400만 달러(약 49억 원)를 휴머니젠에 공동투자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휴머니젠 주식을 각각 230만 주씩 모두 46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