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 따른 부작용 보완대책 마련한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7-06 19:4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홍 경제부총리는 6일 연합뉴스TV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역이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제기된 것 같다”며 “이미 계약된 중도금대출과 잔금대출이 하나의 연장선에 있다는 전제 아래에서 보완책이 뭐가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 따른 부작용 보완대책 마련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택담보대출비율이란 주택의 담보가치와 대출가능금액 사이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70%라면 시가 2억 원의 주택을 살 때 1억4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은 비규제지역에서는 70%, 조정대상지역에서는 50%, 투기과열지구에서는 40%다. 

6월17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일부 대도시 지역이 규제지역에 편입되면서 이 지역에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갑자기 대출한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홍 경제부총리는 “갭투자나 투기수요는 확실히 잡겠지만 실수요자는 최대한 보호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앞으로도 무주택자나 1주택자의 세부담을 완화한다는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