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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과 손잡고 코웨이 인수전 참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0-19 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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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과 손잡고 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하이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웨이 예비입찰에 참여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다.

  CJ,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과 손잡고 코웨이 인수전 참여  
▲ 이채욱 CJ 대표이사 부회장.
CJ그룹 관계자는 “하이얼과 협력해 코웨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며 “이후 상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국내 1위 정수기 렌탈회사로 최근 환경 가전제품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30.9%의 예상 매각가격은 최대 3조 원에 이른다.

CJ그룹과 하이얼은 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한국과 중국에서 기업 운영을 각각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과 하이얼은 9월 중국 냉동물류회사 ‘룽칭물류’ 인수전에서 서로 경쟁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이 인수전에서 하이얼을 따돌리고 룽칭물류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MBK파트너스와 매각주간사 골드만삭스는 최근 CJ그룹-하이얼 컨소시엄,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중국계 기업 등을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하이얼 컨소시엄 등 인수후보들은 10월20일부터 1개월 동안 실사작업을 한 뒤 11월에 예정된 본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30.9%를 1조2천억 원에 사들였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코웨이 매각을 마무리해 약 2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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