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협력업체로 뽑혔다.
한온시스템은 6월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너럴모터스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한온시스템이 2019 GM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
제너럴모터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혁신적 가치를 창출한 세계 15개국 116개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애초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되다 온라인방식으로 열렸다.
한온시스템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제너럴모터스의 우수 협력업체에 뽑혔다. 전신인 한라공조의 1997년, 2000년 수상까지 합치면 5번째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각자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올해도 제너럴모터스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성과는 한온시스템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적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팬 아민 제너럴모터스 글로벌구매공급책임 부사장은 “우수 협력업체들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수 협력업체들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는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팀에서 각 부문별 성과 평과를 거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