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기업별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매출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
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스마트폰용 D램과 낸드플래시 매출의 절반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반도체시장 규모는 94억 달러로 집계됐다.
낸드플래시시장은 2019년 1분기보다 4% 성장했고 D램시장은 4% 축소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전체 매출 가운데 84%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점유율 50%를 보여 시장을 주도했다. UFS(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3.0 규격 낸드플래시, LPDDR5 등 고성능 반도체를 통해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종류별 점유율을 보면 낸드플래시에서는 삼성전자 43.8%, 키옥시아 21%, SK하이닉스 16.5% 등으로 나타났다.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4.7%를 차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각각 25.5%, 18.5%를 보였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고성능 메모리반도체에 관한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 1분기 기업별 스마트폰용 D램 매출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