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2850명,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6월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학교 시설을 방역 및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6명, 해외유입 사례가 15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 20명(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12명, 대전 3명, 대구 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교회를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광륵사, 병원, 복지시설을 통해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은 천동초등학교에서 교내 학생 사이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5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0명은 입국한 뒤 자가격리하다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도 6월27일 20명, 28일 22명, 29일 12명, 30일 20명 등으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6명 늘어 모두 1만161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