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코로나19 예방 위해 '초고강도 거리두기' 조치 강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01 11: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 코로나19 예방 위해 '초고강도 거리두기' 조치 강화
▲ 쿠팡의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 홍보 이미지. <쿠팡>
쿠팡이 코로나19 예방과 현장근무자 안전을 위해 배송캠프, 물류센터를 비롯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쿠팡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서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모든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에서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다.

업무 과정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바꿨다. 

전국 쿠팡맨들은 배송캠프에 출근하면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개인별 지정된 배송차량으로 곧장 출근한다. 

지정된 차량에 배정된 상품들을 적재하고 바로 배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동료와 접촉할 일이 없다.

코로나19 위험이 끝날 때까지 전국 모든 배송캠프의 탈의실과 흡연실을 잠정 폐쇄하는 등 직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물류센터에서도 직원 사이의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물류센터 직원들이 출근하는 순간부터 퇴근할 때까지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와 인력확충을 실시한다.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2배 가량 늘리고 모든 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흡연시설과 휴게실 등에서도 엄격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통근버스 승하차 및 사업장 출퇴근 때 QR코드를 사용해 체온 및 건강 기록을 관리한다.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동선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모든 직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장갑을 지급하고 매일 2회 이상체온을 측정하는 등 직원들의 감염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의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 사이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감염위험을 줄이고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